*러프하게 , 테니스는 2,000년도 이전과 이후로 , 큰 변동이 있습니다.


2,000년도 이전 프로 선수들은 

제생각에는 70~90%, 단식에서도 서브앤발리 스타일이 많았고, 


2,000년도 이후부터 , 

점차 베이스라이너들이 많이졌고, 이제는 거꾸로 99% 이상의 선수가 베이스라인에서 플레이하는 베이스 라이너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이유는 ,

첫째, 라켓과 공의 발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켓의 경우 , 1,990년대 전후로 크게 발전 하였습니다..



1,990년 이전에는 공이 잘 안나가서 , 교과서적인 폼이 많았습니다.


면이 두터운 컨티넨탈로 

그라운드 스트로크, 발리, 서브 .. 즉 하나의 그립으로 다 치는 선수도 많았습니다.

(그렇기에 서브앤발리가 강했다고 생각됩니다만..)


요즘 라켓은 공이 너무 잘나가, 공을 네트를 넘기는건 별로 신경을 안써도 되고, 남는 파워를 어떡하면 더 스핀을 걸어서 칠까 하시지요 ?


테니스 코트도 예전에 비해 마찰력도 더 많아졌고 ..



*** 다 좋습니다 . 현재의 테니스는 그라운드 스트로크 , 특히 포핸드가 중요합니다.. 저도 100% 인정합니다. 

그러나 ,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 현대 테니스를 치는 동호인들을 보면 , 발리를 못해도 너무 못한다는 것입니다.


복식을 주로 하시는 분들은 , 복식 특성상 , 발리를 좀 하시는데요 ..


단식을 주로 하는 단식매니아들은 , 발리를 못합니다.

발리 뿐아니라 , 스매쉬도 못합니다.. 즉, 네트플레이를 못합니다.

오직, 포핸드 입니다..(백으로 가는 볼도 돌아서서 포로 치고요..)




단식에서 네트플레이를 못하면, 무슨 문제가 발생 할까요 ?


즉, 네트플레이를 못하는 베이스 라이너들의 최대 단점은 무었일까요 ?

드랍샷 이나 쇼트를 놓아 , 네트로 끌어 당기면, 즉, 더이상 포핸드를 칠수 없는 상황을 만들면.. 속수무책이 됩니다.



뒤에 베이스 라인에 있다가 , 네트 바로 앞 쇼트를 치고 , 

다시 포핸드 치러,베이스 라인으로 돌아갈수 있나요 ?

100% 불가 합니다.


단식매니아들은 오직 포핸드 하나에 목숨걸고 테니스 치는데 ,

이 포핸드를 못치게 내가 만들면 , 이사람들은 할게 없어요 ..


따라서 , 테니스는 전천후 다 잘쳐야 합니다..



드랍샷의 원조는 페데러 입니다.. 요즘은 많은 다른선수들도 구사를 하고 있습니다만, 특히 알카라즈 등등 ..


드랍샷은 어렵지 않아요 ..

발리를 할줄 알면, 조금만 연습하면, 바로 구사 가능합니다..

주구장창 포핸드만 집중하는 , 포러버들에게는 꿈같은 이야기 같지만 ...


*현 세계랭킹 1위 알카라즈의 특기 .. 즉, 1위를 할수있는 이유는 ..


딱 2가지 라고 봅니다.


첫째 . 발이 빠르고, 체력이 좋다 ! (스페인 출신선수들의 특징.)

 

이건 , 스페니쉬 들의 특징인데요 .. 스페인 기후가 매우 좋습니다.

비도 많이 안오고, 그래서 , 스페인은 클레이 코트가 아주 많아요 ..


스페인 선수들은 그런 환경에서 어려서 부터 테니스를  쳐서 , 후드워크가 아주 좋아요.

랠리도 오래 가는 경기들을 많이 해왔고.. 특히, 스페인 쥬니어들의 연습드릴은 후드워크에 중점을 두고 드릴합니다..


둘째 .  드랍샷입니다.


현 세계랭킹 1위가 드랍샷이 특기 입니다..

앞으로 많은 동호인 및 테린이들이 많이들 흉내내지 않을까요 ... ?
2~3년후가 기대됩니다.


*베이스 라이너들은 ,


가능하면, 무릎에서 허리 사이정도의 높이의 공을 체중을 실어서 치기위해,


요즘 보면 , 베이스라인에서 3~4m뒤에서 준비합니다.

(왜냐면, 우리 신체구조상 베이스라인 뒤에서, 너무 놓은 볼은 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요즘 드랍샷이 더욱, 효과를 발휘 하는것 같아요 ..

*Drop shot 의 원조 맛집 .

페데러의 드랍샷입니다.. 

*현 세계랭킹1위  .

알카라즈의 드랍샷입니다.. 


*** 여튼 단식에서는 드랍샷이 게임체인져 입니다.

드랍샷을 잘 치려면 , 먼저 발리를 잘해야 합니다.

발리 , 드랍샷 , 슬라이스 , 로브 는 같은 계열입니다.

발리 잘하는 사람은 이 4가지 샷을 잘 할수밖에 없어요..


***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 주구장창 포핸드 포러버들은, 절대 알수없는  발리, 드랍샷 , 슬라이스, 로브 등의 테크닉 테니스에 한번 빠져보세요 ... 게임이 더욱 다채로와지고, 뭔가 있어보임니다.. 화려해져요..  


*발리를 잘 할줄 모르는 단식 매니아 들에 대한 , 게임전술 .


프로선수들도 

단식전문인 선수들은 네트플레이를 잘 못합니다.

그이유는 그립에 있어요 ..(이유는 나중에 설명해드릴게요.)


복식전문인 선수는 컨티넨탈 그립의 샷들이 강함니다.


복식전문선수들은 골고루 다 잘 치는데.. 


단식전문선수들보다 , 발이 느리고, 체력이 약한 경향이 많습니다.

(단식은 딴거 볼거 없어요 . 빠르고 , 체력좋고 , 포핸드 딱 이 3개 같아요 ..)



*프로들도 스트로크 잘치는 선수는 발리 약함니다.

(대표적인 예 : 닉 키리오스 )  하물며 프로도 그런데.. 일반동호인이, 스트로크 & 발리를 동시에 잘할수는 사람은 제 경험상 100% 불가합니다.

(동시에 잘할수 없는 이유는 .... 분명히 있습니다..

네트플레이가 강한 사람은 스트로크가 약하고 ,

스트로크가 강한 사람은 네트플레이가 약합니다. 99% )


이런상대와 단식 게임할경우, 드랍샷을 종종 쳐서 , 

상대를 네트로 끌어들이면, 상대가 할게 없어요. 

간혹 , 발이 정말빠른 상대면, 간혹, 내가 역공을 당할수도 있지만..


시도해볼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어요 ..


1. 드랍샷을 친다 . 잘들어가면, 바로 포인트 이지만 , 상대가 받아넘기면, 로브로 넘긴다.

*** 드랍샷을 칠때는 약간 짧은공이 성공확율이 높다.

*** 드랍샷을 놓고 , 같이 전진하여, 서비스라인 한발 정도 뒤로 .. 움직인다. 만약 상대가 발이 빨라 받아넘긴다면, 상대방의  역드랍샷을 대비하기 위함이다.

상대가 받아넘기면 , 로브로 대응한다!


드랍샷이 너무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

상대가 어렵게만 받게 만들면 된다 . 이로써 내 목적은 이미 달성됬기 때문이다 . 

이미 네트앞으로, 나의 부르심을 받은 상대는 더이상 포핸드를 칠수없다.. 그럼 상대는 이미 nothing이시게 됩니다.


기술적으로 ..

*드랍샷을 치기전 탑스핀 샷으로 상대를 뒤로 더 물러나게 한뒤, 치면 더욱 효과적이다

* 드랍샷을 칠때는 , 포핸드를 강력하게 치려고 하는듯 페인트(속임수)하고 쳐야 더욱더 효과적이다 ..

바보같이, 상대에게 나 드랍샷 칩니다.. 미리 폼으로 알려주면 , 상대가 미리 뜀니다.. 속여야 해요 ..


* 드랍샷이 많이 통해 , 상대가 드랍샹을 대비 하고 있다면, 반대로 드랍샷을 치려는 모션을 취하고 , 강한 슬라이스로 깊게 친다 .


드랍샷이 몇개 들어가면 , 단식매니아 슬슬 드랍샷이 신경쓰이겠죠 ..

기존의 잘치던 그라운드 스트로크도 흔들리게 되어있어요 ..

그러면, 한번 그라운드 스트로크로도 맞짱을 떠보셔도 좋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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